▶ 유권자 63% 찬성...옹호그룹 로비활동 움직임도
합법적인 판매가 허용된 콜로라도 주에서 마리화나의 판매를 준비하고 있다.
매사추세츠 주에서 마리화나가 머지않아 합법화 될 것으로 보인다.매쓰 주 유권자들은 지난 2008년과 2012년 선거에서 나왔던 소량의 마리화나 소지 면책권 항목과 의료용 마리화나의 합법화 설문에서 각각 63% 이상의 찬성률을 보였다.
2014년 1월 서포크 카운티와 보스턴 헤럴드 지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53% 이상이 마리화나의 합법화에 찬성했고 반대는 37%에 지나지 않았다. 18세부터 29세 사이의 응답자들 중에서는 60%가 찬성, 31%가 반대함으로써 젊은 세대의 찬성이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마리화나 합법화 옹호 그룹인 “Bay State Repeal” 측은 2016년 선거에서 마리화나에 대한 오락적 목적의 합법화를 최종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서명운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특히 전국적 옹호그룹인 “MPP-Marijuana Policy Project” 는 이미 주민투표 위원회를 결성해 2016년 합법화를 위한 움직임을 시작했다.
MPP는 콜로라도와 워싱턴 주에서 마리화나의 합법적 판매를 이끌어 낸 바 있으며 네바다와 애리조나, 캘리포니아, 메인, 몬태나 주 등에서도 마리화나의 합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그룹은 콜로라도와 워싱턴 주 같이 마리화나 판매를 통한 세수 증대에 관심을 갖고 있는 다른 주들과 접촉하며 마리화나 합법화의 전국적인 확대를 꾀하고 있다.
이 그룹은 이미 투표를 마친 알래스카 주의 합법화를 기다리고 있으며 오리건 주에서도 2016년 이전 합법화를 노리고 있다. 이들 그룹이 2016년을 목표로 잡고 있는 이유들 중의 하나는 대통령 선거가 치러지게 되어 보다 많은 젊고 진보적인 유권자들이 투표장으로 나설 것이 예견되고 있기 때문이다.
<박성준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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