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무대행 비상체제...내년 3월까지 현 체제 유지
NE한인회 확대 이사회에서 참석자들이 한인회 현안에 대해 토의하고 있다.
뉴잉글랜드 한인회(회장 한선우)는 지난 11일 오후 차기 한인회장 선임 등 한인회 현안문제를 협의하고자 현 이사는 물론 전직 한인회장 및 이사장 모임인 고문단까지도 포함한 확대 이사회를 한인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한선우 회장, 장수인 부회장과 안병학, 남궁연, 이경해, 한순용, 최한길 이사 등 8명의 현직 이사들이 참석했으나, 고문단에서는 아무도 참석하지 않았다.
한선우 회장은 개회에 앞서 오늘 확대 이사회의 참석을 위해 고문단 소속 전직 회장들에게 직접 전화하여 부탁했지만 아무도 나오지 않았다며 한인회 활동에 중추적 역할을 해야 할 고문단들이 한인회 활동에 무관심 한 현 상황에 일반 한인사회의 동참을 호소하기가 궁색해 진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이날 이사회에서는 차기 한인회장 선임에 대한 안건 및 현안 문제에 대해 토의가 이뤄졌다.
먼저 이사들은 많은 노력을 기울여 여러 명의 한인회장 후보들과 상의해 보았지만 어느 누구도 한인회장 직을 수락한 사람이 없다며 한인회장 공백상태의 한인회 현실을 안타까워했다. 이에 이사회에서는 내년 3월 정기총회 전까지 현 집행부가 현행 체제를 유지해 줄 것을 부탁했고 한 회장은 이를 수락, 총회 전까지 한인회장 직무대행의 비상체제를 유지하기로 합의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한인회가 안고 있는 현안 문제에 대해 이사들의 의견이 개진됐다. 가장 시급한 문제로는 한인회의 재정에 대한 문제였다. 이를 위해 이사들은 진지하게 토의했지만 뾰족한 해결책을 찾지 못했다. 이사들은 한인회 집행부가 이사진 확충이나 한인회보 영업 강화를 통해 재정을 확보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에 한인회보는 영업인력 보강을 통한 광고주 모집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현 한인회의 재정문제를 타계해 나가기로 결정했다.<박성준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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