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회.한국전 참전용사 등 150여명 참석
로드아일랜드 한인회 주최 송구영신의 밤에 참석한 한인들이 함께 식사를 나누고 있다.
로드아일랜드 한인회는 지난 12일 오후 한인회 회원과 한국전 참전용사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크랜스톤에 소재한 Knight of Columbus에서 송구영신의 밤 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는 1부 총회와 2부 여흥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행사 참석자로는 보스턴 총영사관의 엄성준 총영사 부부, 박윤주 부총영사 부부를 비롯해 민주평통 보스턴 협의회 김성혁 회장, 시민협회의 이경해 회장과 이동수 이북5도민회 회장 등도 자리를 함께 해주었다.
엄성준 총영사는 인사말에서 한국전 참전용사들에 대한 감사를 표한 뒤 “침체된 경기이지만 우리 한국인들은 창조경제 기조에 힘입어 한인들 간의 상호 협력 체제를 이루어 나간다면 어떠한 어려움도 능히 극복해 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버클리 재즈 뮤지션들의 "Holiday Sweet Jazz Collection"의 감미로운 음악과 함께 보스턴 대학의 K pop 동아리인 ‘소리안’의 공연이 진행돼 "보고 듣고 맛보는" 3가지 요소를 균형 있게 맞춰 보려는 세심한 노력이 돋보였다. 또한 브라운 대학교 한인학생회(KISA) 학생들은 노인회 노인들에게 컴퓨터 이용을 좀 더 편리하고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봉사하는 뜻 깊은 자리도 마련했다.
특히 여성에게 곱게 차려입고 식사를 대접 받게 하려는 방식과 복권상품으로 고가의 선물을 준비하는 대신 누구나 골고루 일상생활가운데 사용할 수 있고 이웃과 나눌 수 있는 저렴하지만 꼭 필요한 선물을 준비했다.
이 날 행사를 주관한 이동문 한인회장은 "받는 한인회가 아니라 주는 한인회"를 모토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어려운 경기 가운데서도 도움을 주려는 한인업소들께 감사드린다. 웹사이트를 더욱 보강하여 공동광고 및 마케팅을 통해 각 업소들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버클리 음대의 뮤지션들과 ‘석별의 정’을 함께 부르며 2014년을 보내면서 다가오는 2015 을미년 양띠 해를 기약하며 행사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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