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인환(앞줄 가운데) 서울대 미주 총동창회 회장과 연말파티에 참가한 동문 및 가족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13일 렉싱턴에서 열린 뉴잉글랜드지구 서울대학교 동창회 (회장: 장수인)는 지난 13일 렉싱턴에서 50여 동문과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말파티를 갖고 화기애애하고 즐거운 시간을 통해 친목을 도모했다.
이날 파티에는 워싱턴 DC에서 서울대 미주 총동창회 오인환 회장이 특별 방문하여 자리를 함께 했으며, 격려사를 통해 개인의 역량만으로 극복해낼 수 없는 "그룹의 힘" 강조하며 동창회 활성화를 독려했다.
이날 파티는 임원들이 준비한 아름다운 성탄장식의 따뜻함 속에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음악이 연말분위기를 살려내며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기악과 출신의 음대동문들이 준비한 하이든의 현악 사중주 Op. 76 No.4 ‘Sunrise’를 통해 분위기를 고취시켰다.
이어 이상원 동문의 ‘거룩한 밤’ 독창과 참석자 모두가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스트링 반주에 맞춰 부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일리노이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인 김경일 고문은 ‘Symphony of Space’라는 강연을 통해 건축물의 음악성에 관하여 다양한 건축물 사진을 곁들여 전문지식을 제공했다. 또한 댄스 전문 강사의 인도를 통해 최신 유행곡인 ‘Shake it off’에 맞춰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참여하여 댄스를 배우며 연말파티의 흥겨움이 절정에 달했다.
윤상래 고문은 NE지부가 08학번부터 50년대 학번까지 참여를 할 정도로 신구 세대가 조화를 이뤄나가고 있는 점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행사를 준비해준 장수인 회장 이하 모든 임원들의 수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국 방문 시 본교에 들러 직접 구입해온 모교 배지를 각 가정 당 하나씩 나눠준 장수인 회장은 “임원 및 고문, 회원, 가족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준비에 희생적으로 임해주어 풍성하고 유쾌한 가운데 동문들이 하나 되는 행사가 될 수 있었다.”며 동문들에 대한 깊은 신뢰와 애정을 표했다. 다음 행사로는 봄나들이와 총회를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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