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마 제일침례교회 12월6일 28회째 무료 공연
웅장함과 완성도에서 최고 평가 받아
타코마 제일 침례교회(담임 최성은 목사)의 연례행사인 헨델의 ‘메시아’ 공연이 올해도 어김없이 펼쳐진다.
웅장한 스케일과 빼어난 화음, 사실감 넘치는 무대로 한인뿐 아니라 주류사회로부터 ‘최고의 공연’이라는 평을 듣는 메시아 공연이 올해는 12월6일 오후 7시 교회본당에서 펼쳐진다.
올해 28회째인 이날 공연에서는 이 교회 조윤행 음악전도사의 지휘로 소프라노 줄리아 곽, 메조 소프라노 원순일, 테너 주관현, 베이스 글렌 권씨 등이 솔로를 맡는다.
이들은 100여명의 성가대 및 오케스트라와 호흡을 맞춰 ▲예언과 탄생 ▲수난과 속죄 ▲부활과 영생 등 예수의 일생을 그리며 ‘그리스도의 탄생과 구원의 의미’를 되새긴다. 이 공연의 하이라이트인 제2부 마지막 곡 ‘할렐루야’를 부를 때는 참석자들이 모두 일어나 합창한다. ‘할렐루야’합창 때 청중이 일어서는 관례는 영국 왕 조지 2세가 1743년 런던 왕립극장에서 이 합창을 듣고 감동해 자리에서 일어서자 청중이 따라 일어선 데서 비롯됐다.
타코마 제일침례교회는 “이웃과 함께 예수님 탄생을 축하하고 감사를 나누는 무료 연례공연에 많은 한인들이 주변 친지와 외국인 친구들과 함께 찾아달라”고 당부했다.
교회 주소: 1328 S 84th St. Tacoma, WA 98444
문의:(253)535-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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