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 과기협회, 서남표 전 카이스트 총장 초청 웍샵
서남표 전 카이스트 총장의 강연을 참석자들이 열중하고 있다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뉴잉글랜드지부(회장 조진행)는 지난 15일 서남표 전 카이스트 총장의 특강과 함께한 제6회 경력개발 세미나를 겸한 웍샵을 열었다.
MIT 한인 대학원 학생회(회장 우성훈)와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 학계 진출 준비 요령과 창업, 미래 설계에 대한 유용한 강연이 이어졌다.
첫 강연자인 존스홉킨스 대학 조교수 생활을 시작할 강성훈 박사는 이력서 작성 주의 사항, 인터뷰에서 특별히 신경을 써야 할 부분 등 최근의 경험을 바탕으로 졸업을 앞둔 박사과정 학생과 교수직 지원을 앞두고 있는 포스트 닥터 참석자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이어 MGH 이학호 교수는 과학기술 논문을 효율적이고 성공적으로 작성하는데 중요한 요소들과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 등에 관해서 실질적인 관점들을 담아 전달했다.
특별 초청된 서남표 전 카이스트 총장은 강연을 통해서 모든 과학 기술자들이 사람이 공동으로 추구하는 정형적인 과학 기술자의 길을 찾기보다는 자신이 원하는 문제를 찾아 고민하고 항상 도전하고 변화하라는 메시지를 참석자들에게 전달했다.
마지막 연사로 나선 남성한 이사는 최근 창조 경제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창업에 관한 주요 요소들과 어떻게 준비를 해야 하는지에 관한 내용을 본인의 경험과 업계에서 바라본 관점들을 기반으로 다루었다.
중간 휴식시간 동안 참가자들은 LG 화학의 후원으로 MIT 대학원 학생회에서 준비한 푸짐한 간식과 함께 네트워킹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후에는 LG 전자와 민주평통 보스턴 협의회(회장 김성혁)가 제공한 경품(LG 헤드셋, iPad 미니)추첨도 있었다.
과기협 조진행 회장은 “바로 눈앞에 닥친 진로 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젊은 과학기술자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해 줄 수 있는 자리를 만들려고 노력했으며 과학 기술자로서 먼 안목의 계획을 세우는데 훌륭한 조언을 들려주신 서남표 박사님께 특별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과기협 NE 지부 오는 12월 6일 연말파티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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