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평통, 15일 UW서 차세대 통일포럼 개최
김형찬 교수, 언론인 블레인 하든 강연
민주평통 시애틀협의회가 오는 15일 워싱턴대학(UW)의 HUB(학생회관)에서 개최하는 ‘차세대 통일포럼’이 ‘북한 인권’에 초점을 맞췄다.
이수잔(사진) 회장은 “북한에서 자행되고 있는 심각한 인권유린의 실상을 자녀 세대와 주류사회에 알리고, 북한 주민들의 인권보장을 위해 평화통일이 불가피한 수순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이번 포럼의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번 포럼에는 한인 고교생과 대학생 및 1,5세는 물론 주류사회 정치인과 행정가, 한인 동포사회 단체장 및 지도자, 평통 자문위원 등 200여명이 초청되며 남북문제나 인권에 관심 있는 모든 한인들도 환영한다고 이 회장은 말했다.
1~2세간 뿐 아니라 한인사회와 주류사회의 가교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박명래 피어스칼리지 국제협력처장이 준비위원장을 맡은 이번 포럼의 핵심은 북한 인권탄압의 실상을 전문가들이 정확하게 알리자는 것이다.
탈북자 신동혁씨의 저서 <14호 수용소로부터의 탈출>을
로 번역출간한 언론인 블레인 하든씨와 북한문제 전문가인 김형찬 웨스턴 워싱턴대학 명예교수가 연사로 나와 북한의 인권실상을 소상하게 밝혀준다. 또 탈북자들과의 질의응답 순서가 마련되며, 북한의 참담한 인권실상을 보여주는 다큐멘터리 동영상도 상영된다.
이 회장은 “조국 평화통일은 부모세대가 일궈내 자녀세대에게 안겨줘야 할 선물이 돼야 한다”며 “통일문제는 물론 북한의 인권문제를 다루게 될 이번 포럼에 많은 한인들의 동참과 성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은 오전 9시30분부터 시작되며 아침과 점심 식사가 무료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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