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관내 여성고객들 괴롭혀
우편물을 배달하면서 여성들에게 성추행을 일삼은 타코마 우체부가 경찰에 체포됐다. 피어스 카운티 검찰은 30일 로버트 타이타노를 절도 및 성추행 혐의로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타이나토는 10여년전부터 연방 우정국(USPS) 배달부로 일해오면서 관할구역 내 여성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단 주거침입 및 성추행을 해 온 혐의를 받고 있다.
한 피해여성은 “지난 2004년 대낮에 차에서 내리는데 타이나토가 다가와 몸을 차에 기대게 만든 후 성생활에 만족하느냐고 묻고 몸을 만지기 시작했다”며 이를 우정국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당시 타티아노는 일시 정직처분을 받은 후 배달업무에 복귀했다.
경찰은 한 주민으로부터 타티아노가 지난 여름 아파트에 무단 침입했다는 신고를 받고 그를 체포했다며 조사 결과 그가 최근에도 76세 할머니에게 성적인 폭언을 했고 지난해에는 미장원에서 일하는 여성을 괴롭혔던 사실도 밝혀냈다고 말했다.
타티아노는 지난 30일 열린 인정심문에서 무죄를 주장했고 3만 5,000달러의 보석금을 낸 후 풀려났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