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운드 트랜짓, 3단계 사업안 2016년 주민투표 상정
재산세, 판매세, 자동차 등록세 더 오를 듯
킹-스노호미시-피어스 등 퓨짓 사운드 주변의 워싱턴주 3대 카운티가 대중교통 기관으로 공동 운영하는 사운드 트랜짓이 총 150억달러의 예산이 소요될 제 3단계 도로망 확장계획을 오는 2016년 주민투표에 상정할 계획이다.
‘사운드 트랜짓 3’으로 명명된 이 사업의 자금조달을 위해 3개 카운티 주민들의 재산세, 판매세, 자동차 등록세 등이 추가 인상된다. 재산세의 경우 주택 감정가격 10만달러 당 연간 105달러씩 수십년간 부과하는 방식이 고려되고 있다.
사운드 트랜짓은 이미 지난 1996년과 2008년 경전철 및 버스 서비스 확대를 목표로 1~2단계 사업을 위한 징세 안을 주민투표를 통해 승인받고 현재 주민들에게 판매세와 자동차 등록세 부문에서 법정 최고한도의 세금을 부과하고 있다.
사운드 트랜짓이 2016년에 주민투표에 상정될 3단계 사업 징세계획안을 2년 앞당겨 띄우는 이유는 주의회에서 관련 예산이 심의되는데 통상적으로 2차례의 정기회기가 소요되기 때문이다. 사운드 트랜짓 이사장을 겸하고 있는 다우 콘스탄틴 킹 카운티 수석행정관은 “세부계획을 확정할 때까지 할 일이 산적해 있다”고 말했다.
트랜짓 관계자는 3단계 사업이 경전철 노선 확장에 집중될 것이라며 웨스트레이크 센터-시택공항의 16마일 구간 기존노선 및 현재 건설 중인 웨스트레이크-워싱턴대학 노선 외에 에버렛, 레드몬드, 이스트게이트, 이사콰, 페더럴웨이, 타코마, 발라드, 웨스트 시애틀 등에도 경전철이 이어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추진 중인 린우드, 오버레이크(벨뷰), 하이라인 커뮤니티 칼리지 등 3개 노선 확충계획이 완공되려면 9년이 소요된다며 이들 공사가 완공되면 현재의 징세 분에서 약 10억달러의 여유자금이 3단계 사업에 전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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