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모나시 공터 방치 10에이커 땅
▶ 폰태나 애비뉴 선상
포모나시가 오랫동안 공터로 방치돼 왔던 지역에 143채의 주택단지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포모나시 도시개발위원회는 최근 모임을 갖고 빈공유지로 관리돼 오던 폰태나 애비뉴선상 800 블락 일대를 주택단지로 개발하겠다는 안건을 승인했다.
도시개발위원회 덴톤 모시어 의원은 지역의 발전을 위해 이 일대 개발을 추진해야 한다는 개발 당위성과아파트나 콘도단지 등이 들어서도록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라는 점을 들어 계획안을 지지했다.
덴톤 모시어 의원은“ 일부 지역 주민들이 지난 개발위원회의 모임에 참석해 주택단지 개발에 적극적인 지지를 표명했다”며 “개발은 이 일대 10에이커 규모의 대지에 진행되며 143채의 콘도가 들어서게 될 것”이라고말했다.
개발이 추진되는 곳은 버뱅크 소재 부동산회사 ‘리지 크레스트’가 전체 면적의 7에이커를 소유하고 있으며 이는 지난 1996년 사무기기 생산업체인 제록스로부터 구입했다. 제록스는 이 일대 대지를 지난 1971년부터 소유하고 있었으며 일부 부품이이 일대에서 생산되기도 했다. 개발대상지의 3에이커는 제록스의 소유로 남아 있다.
‘리지 크레스트’사 임원 매튜 리빙스톤은 “개발은 시에서 가지고 있는도시 매스터플랜에 따른 것”이라며“도시 전체 종합개발 계획과 맞지 않으면 승인이 나지 않도록 돼 있어 크게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시에 접수된 개발계획에 따르면 콘도단지의 각 빌딩은 4~9채의 유닛이 들어설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각 유닛 당 건물 넓이는 1,179~2,207스퀘어피트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2~4개의 침실 규모다. 2대의 차가 들어갈 수 있는 차고를 설치하게 된다.
커뮤니티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있는 수영장과 바비큐 그릴 등이 공동시설로 들어서게 되며 산책로와 커뮤니티 가든이 설치돼 지역 주민들이 자신들의 정원이나 텃밭을 꾸밀수 있게 된다.
매튜 리빙스톤은 “지역적인 이점중에 하나는 고속도로와 기차역이가까이 있다는 점”이라며 “개발에서주민들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자전거 도로 설치에 대한 것도 중요한 고려대상 중 하나”라고 말했다.
실지로 개발이 추진되고 있는 지역은 클레어몬트 메트로링크 역과 포모나 역에서 가까이에 위치해 있는 곳으로 기차를 이용하려는 사람들이 자동차나 자전거를 이용해 쉽게 역까지 도착할 수 있는 역세권이다. LA나패사디나 등에 직장을 가진 사람들에게 유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2016년 초 완공되어 입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있다.
<신정호 기자>jh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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