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마스시 청사 앞 분수대에 설치돼 있던 청동 어린이상이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LA카운티 셰리프국은 샌디마스 시청 앞 분수대에 15년 동안 설치돼 주민들의 사랑을 받아왔던 청동 동상이 없어졌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LA카운티 세리프국에 따르면 동상이 없어진 것은 지난 17일 오전 7시께 시 직원이 처음 발견해 신고했다. 현재까지 뚜렷한 범행동기 등이 밝혀지지 않고 있는 상태며 구리 값이 오르고 있다는 것을 감안해 구리를 훔칠 목적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LA 셰리프국의 앤디 버그 루테넌트는 “절도범은 최소 한 명 이상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며 “이보다 작은 개구리 모양이 지난 15일 도난당한 것으로 봐서 동일범이 먼저 작은 것을 훔치고 큰 것을 추가로 훔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개구리 잡이’라는 제목의 이 동상은 조형작가 빅 리소우에 의해 만들어진 것으로 1998년 전 시 매니저 로버트 포프의 기증으로 설치됐다. 한 아이가 개구리를 따라 물속으로 들어가려고 하고 다른 아이는 친구가 물에 빠지지 않게 바지춤을 잡아당기는 형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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