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년 이상 문을 닫아온 몬로비아 소재 역사적인 ‘아즈텍 호텔’이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거쳐서 내년 초 문을 다시 열 예정이다.
마야 스타일로 지어진 이 호텔은 1920년대 유명인들이 애용한 유서 깊은 호텔로 룸을 개조하고 파킹랏을 다시 디자인할 예정이다. 호텔 리모델링을 처음 시작했던 전 매니저는 호텔의 중국계 소유주와 차별과 부당해고 소송을 벌이고 있다.
이 호텔의 빈 소매업소 자리들은 현재 리스협상이 진행 중으로 이발소와 같은 장기 테넌트가 떠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기프트샵이 들어 왔다가 6개월도 되지 않아 문을 닫기도 했다. 몬로비아 역사보존 그룹의 짐 위그튼 회장은 “만일에 업주가 심각하게 변화를 원한다면 현재보다 더 많은 것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호텔에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있지만 현재의 호텔 매니저는 아즈텍 호텔이 루트 66번 여행자들에게는 좋은 호텔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피터 커테니안 매니저는 “이번 목표는 20년대와 30년대 디자인으로 되돌리는 것”이라며 “시설은 현대적인 것으로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피터 커테니안 매니저에 따르면 현재의 리모델링 작업이 상당히 느린 속도로 진행되는 이유는 아즈텍이 역사적인 건물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 조건이 많기 때문이다. 이 호텔의 리모델링 플랜은 이번 달 또는 내달에 몬로비아 역사보존위원회와 도시개발위원회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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