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앤 건강보험, 15일부터 등록 갱신할 때 주의 당부
오바마 케어로 보험료 인상, 네트워크 축소 등 혼란
내년도 메디케어 수혜를 위해 오는 15일부터 등록 갱신이 시작되는 가운데 올해부터 시작된 오바마 케어가 메디케어에도 많은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애틀 한인사회에서 오랫동안 활동해온 이 앤 종합보험의 이 앤 대표는 “오바마 케어의 영향으로 보험사들이 내년도 상품으로 내놓은 메디케어 보험도 혜택이 많이 줄어들거나 파트별로 보험료가 인상된 것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씨는 “한인 가입자들이 많고 미국 은퇴자협회(AARP)가 적극 지원하는 유나이티드 헬스케어도 올해 보험료가 무료였던 상품이 내년에는 55달러로 인상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보험료가 모두 인상되는 것은 아니며 휴매나(Humana) 보험사 등 몇몇 보험사는 내년에도 한 푼 내지 않는 ‘0달러’보험 상품을 내놓고 있다고 이씨는 덧붙였다.
특히 내년도에는 보험사들이 의료진의 네크워크를 크게 줄인 것도 한인들이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할 대목이다. 보험 가입자들이 찾아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의사나 병원과의 계약을 보험사들이 비용을 줄이기 위해 올해보다 많이 줄였다는 얘기다.
이씨는 “보험상품을 바꾸기 전에 그 보험 상품을 갖고 자기자 원하는 의사나 병원을 찾아 혜택을 볼 수 있는지 꼭 확인해야 한다”며 “워낙 보험 상품이 많은데다 상품별로 혜택 여부를 파악하기가 쉽지 않으므로 전문가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특히 올해 만 65세가 돼 메디케어 보험카드 파트 A,B를 받았으나 아직 파트 C,D에 가입하지 않았거나, 파트 C,D를 소유하고 있지만 다른 플랜으로 바꾸기를 원하는 사람은 반드시 오는 15일부터 12월7일까지 갱신하거나 가입해야 한다고 이씨는 강조했다.
이씨는 현재 ▲AARP 유나이티드 헬스 ▲휴매나 ▲리젠시(Regence) ▲프리메라(Premera) ▲그룹헬스(Group Health) ▲사운드 패스(Sound Path) ▲몰리나(Molina) 등 메디케어를 취급하는 7개 보험사와 ▲라이프 와이스(Life wise) ▲앰베터(Ambetter) ▲모다(Moda) 등 모두 10개 보험사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
이씨는 “내년도 혜택을 위해 오는 15일부터 메디케어 등록을 갱신할 때는 여러 가지를 꼭 챙겨야 한다”며 “언제라도 연락해 주면 이들 7개 보험사 가운데 개인별로 가장 적합한 플랜을 추천해드리겠다”고 말했다.
문의: (206)240-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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