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부한국학교 연례 골프대회 4만5천달러 성과
동부한국학교 골프대회 입상자들과 학교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자라나는 한인 2세 꿈나무들의 뿌리교육을 위해서 정성을 모았습니다”
남가주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한국학교 중의 하나인 동부한국학교(교장 최희정)는 지난달 28일 라하브라 소재 웨스트리지 골프장에서 1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연례 기금모금 골프대회를 개최해 4만5,800달러를 모금했다.
동부한국학교 이사회(이사장 이종인), LA 동부한인회(회장 이동섭)에서 공동 주최한 이번 골프대회에서 이종인 이사장은 “동부 한국학교 발전과 한인 2세들의 뿌리교육을 위하여 최선을 다해 돕겠다”며 “지역사회 활동을 높여 한국학교 학생들을 많이 등록시킬 수 있는 방법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희정 교장은 “동부한국학교 모든 선생님들이 협동하여 자녀들을 코리안 아메리칸으로 자긍심 높은 한국인으로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며 “한인사회 지역의 발전을 위하여 열심히 봉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동섭 한인회장은 “동부한국학교를 거쳐 간 한인 2세들이 한국의 문화와 얼을 세계 속에 알리는 주요한 역할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동부한국학교가 한류의 중심이 되는 한국학교 또는 세계로 뻗어나가는 한국학교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골프 토너먼트에는 동부한국학교 전 이사장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종인 현 이사장이 데이빗 김 전 이사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LA 총영사관, LA 한국교육원 후원으로 열린 이번 골프대회의 수익금은 한국학교 운영기금으로 사용하게 된다.
한편 이번 골프대회 입상자는 ▲장타상-스캇 조, 전지향 ▲근접상-노준걸, 도경우 ▲메달리스트-데이빗 박, 박재현 ▲챔피언-김을동, 마이클 장씨 등이 각각 차지했다. 동부한국학교는 1901 S. Desire Ave. 로랜하이츠에 위치해 있으며, 매주 토요일 수업을 하고 있다.
(909)979-0264, (909)525-8138, (213)703-9265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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