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맨 비처, 폰태나·이스트베일에 조성 계획
▶ 샤핑센터·병원 등 포함… 일자리 창출 기대
어바인에 본사가 있는 굿맨 비처가 추진 중인 폰타나 지역의 새로운 산업단지 상상도. <데일리 블러틴 지>
인랜드 앰파이어 지역에 2개의 새로운 산업단지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지역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데일리 불러틴지가 최근 보도했다.
호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굿맨 그룹’의 북미주 지사인 ‘굿맨 비처’는 폰태나 지역에 ▲5,000만달러 예산이 투자되고 63만7,000스퀘어피트 규모로 조성될 산업단지 ▲이스트베일 지역에 산업단지와 샤핑센터, 병원 등이 함께 들어서는 3억5,000만달러가 투자되는 종합산업단지(240만스퀘어피트) 건설 계획 등을 발표했다.
폰태나 지역에 조성되는 산업단지는 10번 고속도로 남쪽방면에서 시트러스 애비뉴가 만나는 교차로 인근 지역이다. LA, 온타리오 공항과 불과 9마일 정도 떨어진 곳으로 접근성이 매우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굿맨 비처 브랜든 비처 사장은 “오는 11월 공사를 시작해서 2015년 여름께 공사가 마무리 될 예정”이라며 “최소 300에서 600개까지의 새로운 일자리가 만들어져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폰태나시의 액큐안네타 워렌 시장은 “지역에 새로운 일자리가 만들어진다는 것은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소식”이라며 “인근 지역을 대표하는 새로운 산업단지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표명했다.
이와 함께 이스트베일 지역에 조성된 종합 산업단지는 지난 2010년 시가 만들어진 후 가장 큰 규모의 공사가 될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최소 2,000개에서 4,000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만들어 질 것으로 예상된다.
올 초 처음 개발계획인 시의회에 성정됐을 당시 이스트베일 시의회는 지역에 이미 소매업이 활성화 돼 있고 공사기간 환경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계획에 반대했었다. 하지만 공사 후 시 경제와 커뮤니티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보고서를 받고 승인하게 됐다.
굿맨 비처의 브랜든 비처 사장은 “공사 규모는 30만에서 60만스퀘어피트의 소매점 단지와 병원이 들어선다”며 “산업단지는 10만에서 30만 스퀘어피트 정도의 규모가 될 것”이라며 “자연환경이나 지역 주민들의 삶의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보고서에 따라 공사가 이뤄지며 오는 2015년 봄께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담 러쉬 부시장은 “수 천 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지면 그에 따른 소비도 늘어날 것”이라며 “전 세계의 다양한 음식 문화를 한 자리에서 즐길 수도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굿맨 그룹의 북미주 지사인 굿맨 비처는 올 초 랜초쿠카몽가 지역의 75에이커의 땅에 1억5,000만달러를 들여 산업단지를 조성한 바 있다. 새로운 산업단지는 랜초쿠카몽가 지역의 알로우 로우트와 이티와나 애비뉴 교차로 남서쪽 코너에 있다.
<신정호 기자>jhshin@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