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에서 뛰는 한국 대표팀 캡틴 구자철(25)이 시즌 마수걸이 골을 터뜨렸으나 마인츠는 패하면서 2014-1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7일 그리스 트리폴리에서 벌어진 아스테라스 트리폴리스(그리스)와의 대회 3차 예선 2차전에서 팀이 0-1로 뒤지던 전반 39분 동점골을 터뜨렸다. 그러나 마인츠는 후반전에 파블로 마사에게 2골을 내리 허용하고 1-3으로 패했고 1, 2차전 합계 2-3으로 패해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이날 선발로 출전, 69분을 소화한 구자철은 1차전에 도움을 기록한 데이어 이날 동점골을 터뜨리며 활약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구자철은 마인츠가 0-1로 끌려가던 전반 39분 골 지역 오른쪽에서 유누스 말리가 내준 볼을 받아 오른발 슈팅을 날렸고 볼이 왼쪽 골대를 맞고 골 그물에 꽂히면서 1-1 동점을 이뤘다. 홈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던 마인츠는 이 골로 합계 2-1로 앞서가며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불태웠으나 후반 23분과 41분 마사에게 연속골을 내주고 뼈아픈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마인츠의 수비수 박주호도 구자철과 함께 선발로 나서 74분을 뛰었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