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은 5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심판을 관장하는 기구인 프로경기감독관위원회(PGMOL)의 기술위원장으로 선임돼 25년의 심판 경력을 마감하게 됐다.
1989년 심판의 길로 들어선 웹은 2003년부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심판을 봤고 수많은 굵직한 국제대회에서 휘슬을 불어 유명해졌다.
지난 2009-1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인터밀란(이탈리아)과 바이에른 뮌헨(독일)의 결승전 주심을 봤고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도 스페인과 네덜란드의 결승에 주심을 봤다. 같은 해에 월드컵,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주심을 본 것은 웹이 처음이다. 올해 브라질 월드컵에선 콜롬비아와 코트디부아르의 조별리그 C조 경기와 브라질-칠레의 16강전에 심판으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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