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회계연도 3·4분기 ... 출신국가별 4번째
올들어 노동 허가(L/C)를 승인받고 취업이민 수속의 첫 관문을 통과한 한인 이민 신청자가 2,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노동부(DOL)가 24일 발표한 2014회계연도 3·4분기(2013년10월1일~2014년6월30일) 노동허가서 발급 현황에 따르면 이 기간 노동허가를 승인받은 한인 취업이민 신청자는 전체 취득자의 4%에 해당하는 1,967명으로 집계됐다.
출신 국가별 순위에서는 인도 2만6,336명, 중국 3,357명, 캐나다 2,338명에 이어 4번째를 차지했다. 노동허가 취득자를 주별로 보면 뉴욕과 뉴저지가 각각 3,946명과 3,485명으로 나타났으며 캘리포니아가 1만1,166명으로 가장 많았다.
비자별 노동허가 승인건수는 전문직 취업비자(H-1B) 소지자가 83%(3만9,406명)로 최다를 기록했으며, 주재원 비자(L-1)와 학생 비자(F1) 소지자는 각각 2,299명과 1,310명이었다. 직종별로는 컴퓨터 및 수학 2만6,639명, 건축 및 엔지니어링 5,479명, 매니지먼트 3,918명, 비즈니스 및 재정운영 3,149명 등의 순이었다.
한편 노동부가 이날 발표한 노동허가 신청처리 현황에 따르면 신청서 10건 중 4건꼴로 감사나 고용감독 등 정밀 재심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심사를 받고 있는 신청자들 중 감사(audit)에 걸린 케이스들이 28%로 가장 많았고, 스폰서업체 감사 1%, 10%는 항소에 따른 재심이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김노열 기자>
노동허가 승인현황
(2014년 3·4분기)
출신국가 승인건수
인도 26,336
중국 3,357
캐나다 2,338
한국 1,967
필리핀 1,188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