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아일랜드 섬의 경치를 가장 높은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스카이다이빙
하늘을 날고 싶어 하는 인간의 욕망은 1904년 첫 비행에 성공한 라이트 형제에 이어 지금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다. 나르는 방법이 진화를 계속하고 있지만 창공에서 자유를 누리는 가장 많이 알려진 방법은 스카이다이빙(Skydiving)이다. 경비행기를 타고 지상 1만3,500피트 정도 올라가 뛰어내리는 스카이다이빙은 이미 어느 정도 담력이 큰 모험가들 사이에서는 체험한 레포츠. 롱아일랜드의 스카이다이빙 센터를 소개한다.
▲스카이다이브 롱아일랜드
서폭카운티 칼버튼(Calverton)에 위치한 스카이다이브 롱아일랜드는 스카이다이빙의 대부인 레이 매이나드씨가 1986년에 문을 연 곳이다. 현재는 미국에서 제일 규모가 큰 곳. 첫 개장시는 안전과 홍보 등의 문제로 소규모로 운영할 수밖에 없었으나 2000년부터 본격적으로 인정받으면서 활주로의 길이가 1만 피트의 2,900에이커의 공항을 갖추게 되는 등 규모가 커졌다. 레이 매이나드씨는 미국 낙하산 특별팀 소속이었다가 제대 후 롱아일랜드에 스카이다이빙 센터를 개장했다. 매이나드씨는 올해로 스카이다이빙 경력이 49년인 이 분야에서는 최고의 베테랑이다.
가장 오랜 경력에 힘입어 트라이 스테이트 지역에서 가장 높은 곳에 올라가 뛰어내리며 비행기도 가장 많이 소유하고 있다. 스카이다이브가 소유하고 있는 케스나 그랜드 바라반은 19명까지 그리고 킹 에어 B90은 14명까지 탑승시킬 수 있다. 뛰어내리는 높이는 고도 1만3,500피트. 스카이다이빙을 하기 전에 교육과 또 만약 사고를 대비한 서명서를 작성하지만 이미 4,000명 이상이 이곳에서 하늘 나르기를 경험했다고 한다.
스카이다이빙 체험비는 주중이 1인당 230달러, 주말은 245달러. 첫 60초 동안은 그냥 하늘을 날고 그 후에 낙하산을 타고 5~7분 지상 경관을 즐기며 착륙하게 된다. 주소 400 David Court Calverton, New York. 문의는 631-208-3900로 하면 된다.
▲스카이다이브 사우스 쇼어
셔릴(Shirley)의 브룩해븐-칼라브로 에어포트에 위치한 스카이 다이브 사우스 쇼어(Skydive South Shore)는 미 낙하산 협회 소속으로 웨스트햄튼비치, 파이어 아일랜드의 경치를 즐기며 하강할 수 있는 곳이다. 날씨가 맑은 날은 몬탁과 뉴욕시까지 보인다고 한다. 가격은 229~249달러이며 화요일은 문을 닫는다. 주소: 135 Dawn Drive Shirley, NY 11967 , 문의: 516-656-5867.
▲516-스카이 다이브
이스트 모리치의 루프커(Lufker) 공항에 위치한 516-스카이다이브에서는 18세 이상이면 스카이다이빙을 경험할 수 있다. 30분간 교육 후 비행기로 창공에 오른 후 뛰어 내린다. 하늘을 나는 고도의 맛을 볼 수 있는 스카이다이빙은 롱아일랜드에서 당일로 경험할 수 있는 레포츠이다. 평균적으로 지상보다 20도 낮은 온도에서 뛰어내리게 된다고.
가격은 239~219달러이며 가글과 일부 장비 임대비용은 30달러이다. 주소: Lufker Airport, 115 Montauk Hwy, East Moriches, NY, 문의: 516-759-3483.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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