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제막식을 갖는 뉴저지 허드슨 카운티 유니온 시티 기림비를 포함 미 전역에 ‘일본군 강제동원 위안부 기림비’는 총 7개로 확인됐다. 주별로는 뉴저지 3개, 뉴욕 1개, 캘리포니아 2개, 버지니아 1개다. <표 참조>
위안부 기림비 건립은 지난 2007년 연방하원이 위안부 결의안 ‘H.Res 121’을 채택하면서 본격화됐다. 특히 뉴저지는 미국 내 위안부 기림비 1호인 팰리세이즈 팍 기림비를 비롯해 버겐카운티 기림비와 유니온 시티 기림비 등 모두 3개의 기림비가 세워져 위안부 이슈의 성지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또한 가장 많은 한인들이 살고 있는 캘리포니아는 가든그로브와 글렌데일(소녀상)에, 뉴욕은 롱아일랜드 낫소카운티에 각각 기림비가 세워졌고 올해에도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에 기림비가 건립됐다. 이들 기림비 가운데 캘리포니아 가든그로브 기림비를 제외한 6개 기림비는 각급 정부 차원의 지원(결의안 채택 혹은 부지 제공 등)속에 이뤄진 것이라 의미가 크다.
특히 팰팍과 버겐카운티, 낫소카운티는 부지 제공은 물론 의회가 ‘위안부 결의안’을 채택하는 등 위안부 기림비 건립의 당위성을 문서화 해 미국 내 기림비 건립사업의 역할 모델이 되고 있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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