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타 클라라.팔머 포도원 등 가겨갣비 투자가치 높아
최근 매물로 나온 마타 클라라 포도원은 아름다운 전망을 가지 곳으로 투어는 물론 웨딩장소로도 인기를 끌어왔었다.
롱아일랜드 동북부 해안의 아름다운 농장들이 연이어 부동산 시장에 매물로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우수한 포도주로 인정받은 리버헤드에 위치한 200에이커의 마타 클라라 포도원이 최근 2,500만 달러의 가격으로 부동산 시장에 매물로 나왔으며 이에 앞서 60에이커의 팔머 포도원도 537만5,000달러에 리스팅 되어 있다. 85에이커의 캐스텔로 농장도 920만 달러에 부동산 마켓에서 매매를 기다리고 있다.
가장 최근에 마켓에 나온 마타 클라라 포도원은 롱아일랜드 동북부 해안의 농장 매물로 크기도 가장 크고 가격도 가장 높다. 이 포도원에서 생산된 포도주 중 리슬링은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맛으로 높이 평가되고 있다. 또 1980년대는 우수 혈통의 말을 키웠던 이 농장이 마켓이 나오게 된 것은 소유주인 로버트 엔터맨이 플로리다로 이주를 원하기 때문이다.
유명 제과회사인 엔터만(Entermann)회사 창업자의 손주인 로버트 엔터만은 80대로 플로리다에 살고 있는 자녀들 가까이 가기를 원한다고 부동산 리스팅사인 코코란 그룹의 세리 클라리씨는 밝혔다. 마타 클라라 포도원은 원래는 감자밭이었으나 인턴만가가 인수하면서 포도원과 농장으로 바뀌었다.
우수한 포도주를 구입하기 위해 찾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마차 투어를 운영할 정도로 아름다운 롱아일랜드 북부해안의 경치를 가지고 있는 곳이다. 이번 매물로는 1만 스퀘어 피트의 5침실의 집과 따듯한 물이 나오는 수영장까지 포함돼 있다. 엔터만 제과회사는 이미 1978년 다른 제과회사에 판매되어 현재는 빔보 제과회사가 생산해 내고 있다. 애구보구에 있는 팔머 포도원도 아름다운 전망을 가진 농장이다. 국제 소더비 부동산을 통해 매물로 나와 있다.
커초구에 자리 잡고 있는 캐스텔로 드 보거스 농장도 새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이 농장은 마르코 와 앤 마리 보거스 부부의 소유지였으나 부부가 모두 세상을 뜨면서 마켓에 나온 지 오래됐지만 아직까지 매입자를 찾지 못하고 있다.
한편 부동산 관계자들은 롱아일랜드 동북부 해안에 아직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지 않지만 충분히 부동산으로 가치를 가진 곳들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롱아일랜드 와인 카운슬의 스티븐 베이트 사무총장은 “남부 해안의 부동산은 가격이 너무 높아 투자가들이 감당하기 힘들지만 이에 비해 북부 해안의 부동산은 농장이 많아 자연 상태계가 잘 보존돼 있고 가격도 낮은 편이라 투자지로 전망이 높다”고 말했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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