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니온시티 기림비 제막식에 참석
▶ 위안부 피해 이옥선.강일출 할머니
고노담화 검증과 집단 자위권 행사 결정 등 일본 정부의 우경화가 극에 달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군 강제동원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위안부 피해자들의 참상과 일본 정부의 고노담화 검증 결과의 부당성을 알리기 위해 뉴욕을 방문한다.
이옥선(87), 강일출(86) 할머니는 광주 ‘나눔의 집’ 안신권 소장과 김정숙 사무국장, 김봉진 운영위원장과 함께 미국 방문길에 나서 로스앤젤레스와 워싱턴 DC를 거쳐 31일 뉴욕에 도착한다.
할머니들은 각 지역에 세워져 있는 위안부 기림비를 방문해 위안부 피해자들의 참상과 일본군의 만행을 증언하며 특히 8월4일 열리는 뉴저지 유니온 시티 ‘일본군 강제동원 위안부 기림비’ 제막식에 직접 참석한다.
뉴욕 방문 일정은 4일 정오 뉴저지 유니온 시티 위안부 기림비 제막식 참석, 오후 3시 스티브 카발로 작가 전시회 참관, 오후 7시 연극 ‘위안(Comfort)’ 관람 등이다. 또한 5일 오후 1시 10월로 예정된 뉴욕 위안부 알리기 행사를 위한 시민참여센터(대표 김동찬)등과의 오찬, 오후 5시 홀로코스트 행사 참석 등으로 이어진다.
이와 함께 할머니들은 이달 30일 오후 7시 워싱턴 DC 캐피탈 힐 하얏트 리전시 워싱턴에서 열리는 ‘코리안 아메리칸 그라스루트 컨퍼런스 갈라 & 위안부 7주년 기념만찬’에도 참석한다. 이 자리에는 마이크 혼다 연방하원의원 등 수많은 정치인들이 초대됐다. 한편 미국 방문단은 6일 귀국한다. <이진수 기자> 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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