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공개최 위한 사전작업 돌입
▶ LA.워싱턴 등과 각축 예상
보스턴 올림픽 유치 위원회가 발표한 일러스트레이션
보스턴시가 2024년 하계 올림픽 유치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결정했다.
보스턴 올림픽 유치위원회는 보스턴시가 동/하계 올림픽 개최가 가능한 도시지만 규모가 더 큰 하계 올림픽 개최에 의견을 모으고 유치를 위한 사전 정지작업을 시작하기로 했다.
2024년 올림픽 개최를 노리는 미국 내 도시는 현재 워싱턴과 샌디에이고, LA와 댈러스, 샌프란시스코 등이 유치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미국 올림픽 위원회는 이들 개최 희망도시들을 순회하며 위원회 미팅을 가져 각 도시들의 개최 가능성을 타진하게 된다.
이를 통해 개최희망 도시 중 한 도시를 2015년까지 선발할 예정이며 국제 올림픽 위원회는 2017년도에 2024년 하계 올림픽 개최도시를 투표로 결정하게 된다. 샌디에이고의 U-T 샌디에이고 지는 현재로서는 LA 와 보스턴 시가 개최 도시 후보들 중에 끝까지 살아남을 강력한 후보들로 예상하고 있다. 이어서 워싱턴과 샌프란시스코가 그 뒤를 따르고 있다고 진단했고 샌디에이고는 부족한 공항시설 때문에 개최가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보스턴 올림픽 유치위원회는 서포크 건설의 존 피시 CEO를 중심으로 지역 내 기업들과 정치인들에게 올림픽 유치가 가져올 혜택과 개최를 위한 시설 확충 및 준비에 들어갈 비용에 대한 브리핑을 준비하고 있다.
존 피시 회장은 “보스턴은 월드 클래스 도시로서 하계 올림픽을 훌륭하게 호스트 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지고 있으며 보스턴이 가지고 있는 역사와 전통, 첨단기술력과 스포츠를 사랑하는 지역 내 정서 등이 합쳐져 올림픽 운동의 정신에 부합되는 좋은 분위기를 형성할 것이라고 믿는다. 또한 올림픽을 위한 교통망과 사회 인프라의 구축은 향후 보스턴 경제의 계속적인 발전에 큰 촉매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보스턴 올림픽 유치위원회 8만석 정도의 메인 스태디엄과 100에이커 규모의 선수촌, 수영장과 사이클 경기장의 신축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시내 중심가와 가까운 부지를 생각하고 있는 위원회는 알스톤의 철도기지 부지가 올림픽 선수촌과 경기장 건설에 가장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
<박성준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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