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한미예술협회(Korean Cultural Society of Boston, 이사장: 이충시, 회장: 김병국)가 주최하는 봄 콘서트가 오는 6월 1일 (일) 오후 3시 30분, 브루크라인에 위치한 세인트 폴 교회(St. Paul’s Episcopal Church, 15 St. Paul St., Brookline, MA)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뉴잉글랜드 음악원 예비학교 교수인 바이얼리니스트 이주미(사진)씨를 중심으로 이 씨의 스승이자 뉴잉글랜드 음악원 교수인 제임스 버즈웰(James Buswell)이 특별 출연하여 바이얼린과 비올라를 연주하며, 첼리스트 샘 오(Sam Ou)와 피아니스트 김자영씨가 함께 이주미씨는 영국의 로열 아카데미 오브 뮤직과 뉴잉글랜드 음악원에서 학사와 석사학위를 받았고 보스턴 대학교에서 음악박사 학위를 받은 실력 있는 연주자로, University of Denver at Colorado College에서 상주 예술단체인 다빈치 쿼르텟의 멤버이자 바이얼린 교수로 재직했으며, U-Mass 보스턴과 브랜다이스 대학교에서 가르친 바 있다.

9월부터는 스탠포드대학교에서 가르치게 되어 캘리포니아로 이주하게 되므로, 이번 연주는 오랜 보스턴 생활을 정리하며 음악을 통해 인사를 전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프로그램은 모짜르트의‘ 바이얼린과 비올라를 위한 듀오, K. 423’ , 드보르작과 차이코프스키의 소품들, 프로코피에프의 ‘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소나타, op. 56’, 슈만의‘ 피아노 쿼르텟, op. 47’ 로 구성되었으며, 바이올린이 포함된 다양한 편성의 실내악을 감상할 수 있다. 공연 입장권은 일반 $10, 학생은 무료이며 www. kcsboston. org에서 구입할 수 있다. (문의 전화: 617-939-34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