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회 회장단 보스턴 한인교회.문수사 방문, 협조당부
“행동하고 실천하는 동포들의 관심이 필요합니다.”
보스턴 한인회 한선우 회장과 한문수 수석 부회장, 장수인 부회장이 ‘보다 큰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하면서 올해도 한인 단체 순회 방문을 시작했다.
첫 행선지로 지난 달 27일 브루클라인에 있는 보스턴 한인 교회(담임목사 이영길)를 방문한 한 회장은 가장 먼저 “정회원 천 명 시대를 여는데 보스턴 한인교회 교인들의 힘이 컸다.”면서 감사를 표시했다.
“지난 한 해를 되돌아보면, 한인회를 꾸려 나가는데 가장 큰 어려움은 한인 사회의 무관심이었다”면서 “하지만 전 무관심을 부정적으로만 보진 않는다. 관심도 있고 기대도 크지만 조용히 계신 분들이 많아서 그런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을 이었다. 한 회장은 “말로만이 아니라, 행동하고 실천하시는 신앙인들의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면서 참여를 부탁했다.
이영길 목사는 지난 한 해 동안 “한인회 관련자 모두의 노고에 힘입어 한인사회가 한 단계 발전 했다”고 생각 한다면서 한인회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협조 그리고 관심을 약속 했다.
보스턴 한인회 회장단은 이어서 부처님 오신 날인 지난 4일 문수사를 방문했다.
한 회장은 봉축 법요식에서 축사와 함께 한인회에 대한 관심과 후원에 대한 감사를 표한 뒤 앞으로도 한인사회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 회장은 보다 강한 한인회를 만들기 위해 계속 정진할 것을 약속하면서 올해도 지난해처럼 함께 참여하고 잘 이끌어 달라는 부탁도 했다.
도범 큰스님은 이 날 법문을 통해 “우리도 남을 위해 자비의 마음과 넉넉한 마음으로 살아가자”고 발원하면서 이웃과 사회를 위해 지혜롭게 협력하자는 가르침을 나누었다. 또한 문수사에선 봉축식과 함께 생로병사에 대한 법문을 나누고 세월호 희생자 추모를 위한 분향소를 만들어 부처님의 대자 대비한 마음으로 희생자들의 왕생극락의 명복을 빌며 추모성금을 모았다.
한인회는 지역사회 종교단체들과 협조가 계속적으로 확장되어 가기를 희망하고 있다. 어느 단체든지 한인회와의 만남을 원하면 뉴잉글랜드 한인회
로 연락하면 된다.
<박성준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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