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 기업 18억달러 투입…2019년 완공 목표
타코마 항 인근 타이드플랫에 천연개스를 메탄올로 전환하는 대규모 개스액화 공장 건설이 추진될 전망이다.
중국과 영국의 다국적 에너지 컨소시엄 기업인 NIW는 ‘블레어 워터웨이’ 동쪽 끝과 알렉산드라 애비뉴가 만나는 옛 카이저 알루미늄 제련소 부지에 오는 2019년까지 총 18억달러가 투입되는 개스액화 공장 신축 계획서를 타코마 항만위원회에 제출했다.
공사는 1,000여명의 인부가 2단계로 벌이며 완공 후에는 200여명의 종업원이 공장에서 일하게 돼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NIW는 이 공장에서 연간 360만 톤의 메탄올을 생산, 타코마 항을 통해 중국으로 수송할 계획이다.
이 공장부지에는 3개의 대형 탱크를 포함해 총 6개의 메탄올 저장탱크가 들어설 예정이다.
NIW는 다음주 항만위원회로부터 부지 사용 승인을 받을 경우 건축 관련 퍼밋 과정과 타당성 조사가 진행되는 최고 2년 동안은 부지 사용료에 대한 할인을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항만청은 오는 5월 1일 타코마의 패불릭 센터에서 이와 관련한 공청회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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