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영사관 윤찬식 영사 ‘찾아가는 타운홀 미팅’인기
19일엔 시애틀 통합한국학교서 특강
시애틀 총영사관에서 정무ㆍ경제ㆍ동포ㆍ홍보 업무 등을 총괄하는 윤찬식 영사가 동포들이 궁금해하는 대한민국 현안을 쉽게 설명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찾아가는 타운홀 미팅’을 잇따라 열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윤 영사는 지난 19일 시애틀 통합한국학교(교장 줄리 강)를 찾아가 독도와 동해표기, 위안부 문제 등 외교부 현안에 대한 대한민국 정부 입장을 설명했다. 이날 특강에는 시애틀ㆍ벨뷰 통합한국학교 교사와 학부모회 임원은 물론 곽종세ㆍ변종혜ㆍ윤부원ㆍ정은구 이사 등도 참석해 의견을 개진했다.
윤 영사는 “100년을 바로보는 민족교육을 위해 한인 후세들을 가르치는 한국학교 교사들부터 대한민국을 둘러싼 외교적 현안을 정확하게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한인사회에서 현안 설명 등을 요청하면 필요할 경우 언제라도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윤 영사는 이에 앞서 민주평통 시애틀협의회 산하 포틀랜드 지회(지회장 유척상)와 워싱턴주 서울대동창회 시니어클럽 등에서도 이미 통일ㆍ독도ㆍ동해표기ㆍ위안부 문제 등을 놓고 타운홀 미팅형식의 특강을 했다. 윤 영사는 앞으로도 페더럴웨이 통합 한국학교와 벨뷰 통합한국학교 등에서도 특강을 할 예정이다.
지난달 부임한 문덕호 총영사도 동포 업무뿐 아니라 북한 핵과 미사일 및 국제기구 전문가로 정평이 나있어 한인사회 단체 등의 요청이 있을 경우 자연스럽게 특강을 통해 한인들에게 여러 현안과 이슈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의견 등을 교환할 방침이다.
황양준기자 june66@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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