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여성회 주최 연례 일일 찻집에 한인사회 인사들 참여
세월호 희생자 낀 다문화 가정에 후원금 전달
본국 다문화 가정 학생들을 돕기 위해 워싱턴주 한미여성회(WA-KIMWAㆍ회장 박정숙)가 매년 개최해온 ‘일일 찻집’ 행사가 올해도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 19일 오후 레이크우드 뉴월드 VIP 라운지에서 진행된 이 행사에는 문덕호 총영사와 리아 암스트롱 씨 등 많은 한인들이 찾아와 협회가 마련한 시낭송, 색소폰 연주 등 다양한 문화 공연을 관람하며 5,000달러의 기금을 모으는 뜻 깊은 일에 동참했다.
박정숙 회장은 본국의 세월호 침몰사고로 침울한 분위기인데도 많은 분들이 동참했다며 “세월호 희생자 중에서도 다문화 가정 학생이 있는 것으로 파악돼 시애틀 총영사관을 통해 유가족들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 박회장은 “협회차원에서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성금을 모아 전달하는 방안을 추가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의 수익금은 서울의 용산구 다문화 그룹인 ‘토크투미’와 동두천 소재 다문화 학교인 ‘다문화 크리스천 아카데미’ 및 부산지역 다문화 가정 학생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에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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