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리스 평균 입장료 4위…가격인하 요구 잇따라
필리스 홈 구장 티켓 가격이 메이저리그 전 구단을 통틀어 4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시티즌스 뱅크 파크 평균 입장 티켓 가격은 37.42달러. 입장료가 이보다 비싼 곳은 지난 시즌 월드시리즈 우승팀 보스톤 레드삭스를 비롯 시카고 컵스, 뉴욕 양키스 세 팀 뿐이다. 보스톤 레드삭스 홈 구장인 펜웨이 파크의 경우 올 시즌 5% 인상해 평균 티켓가격이 52.32달러이다.
반면 해마다 입장료를 인상해 오던 필리스 구단이 올 시즌 티켓가격을 동결했음에도 팬들은 슬슬 입장료에 대한 불만을 터트리기 시작했다.
한 팬은 “최근 성적부진으로 입장객 수가 급감하고 있지만 비싼 입장료와도 관계가 있을 것” 이라며 “티켓 가격 인하를 통해 보다 많은 팬들이 다시 경기장으로 와서 필리스를 응원할 수 있도록 하자” 고 제안했다. 필리스는 지난 2008년 월드시리즈 우승을 비롯 5년 연속 동부지구 우승을 차지하는 등 좋은 성적으로 지난 2012년까지 매 경기 4만4천여명의 팬들이 경기장을 가득 메워 240경기 연속 매진 기록을 세운바 있다.
하지만 2012시즌 이후 저조한 팀 성적에 경기장을 찾는 관중수가 급감하고 있는 추세다. 조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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