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 학생들 필라미술관 방문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교장 김정숙)는 지난 4월 5일 필라델피아 미술관 (Philadelphia Museum of Art) 에서 열리는 ‘조선왕조 특별전’에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날 학생 66명, 교사 15명, 부모 30명으로 총 111명이 참가하여 조선시대 왕실의 병풍화, 도자기, 서예, 복식 등에 대해 미술관 가이드의 자세한 설명을 들으며 네 그룹으로 나누어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두 시간 동안 감상했다.
미국에서 태어나고 자라 한국의 유물에 대해서는 한국학교 역사 문화 시간 슬라이드 감상이 전부였던 학생들은, 육안으로 실제 조선시대의 작품들을 보면서 신기해 했다. 유치부 어린이들도 가이드의 재미있는 설명에 빠져들어 끝까지 집중했고, 고등부 한 학생은 “그 오랜 옛날 조선시대에 이런 찬란한 미술품을 누렸다니 문화의 깊이를 느낄 수 있었다”면서 체험학습 참가하기를 잘했다고 말했다.
김정숙 교장은 “미술관 측에서 한국학교를 위해 전문 교육을 받은 전담 가이드의 해설 서비스와 버스를 무료로 제공해 준 것에 대해 매우 감사하다.”며 우리 지역 학생들의 역사와 문화 교육을 지속하여 한인 후세들의 뿌리교육에 더욱 힘쓰라는 격려로 알고 질 높은 교육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는 최근 전미 청소년 포럼 독도 논문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고, 2012-2013년 뉴욕교육원 산하 한국학교대상 역사교육 시범학교 최우수교사로 선정된 바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