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 과기협 특별행사 참여하여 직장인을 위한 인생설계 강연을 듣고 있는 참석자들.
뉴잉글랜드 과기협 (회장: 이재형)은 지난 8일 MIT에서 특별행사인 과학기술분야 mid-career 전문직장인을 위한 인생설계 한마당을 개최했다 (후원: 과기협 본부, 삼성디스플레이, NE 서울대동창회).
공동주최 기관인 MIT한인대학원학생회의 민주하 회장과 이재형 박사가 진행을 맡은 본 행사에서 90여명의 참석자들이 강의실을 꽉 채운 가운데 한국기업으로 갈 것이냐 아니면 미국에서 계속 남아 현 조직에서 성장하든지 창업을 할 것인가, 그리고 자녀교육과 은퇴, 세금과 영주권/시민권 문제 등에 관한 깊은 고민에 대해 실질적이고 어디에서도 쉽게 들을 수 없는 내용의 강연들 및 패널토의 시간을 가졌다.
기조 강연으로 한국-미국 교수연합 회장이자 과기협 전체 회장을 역임한 이강원 교수 (URI)가 커리어뿐만 아니라 삶 전반에 대한 조언을 들려주었고, 이어 미국 대기업과 한국 대기업의 경력을 고루 갖춘 박원서 박사 (GRN Boston North)가 커리어 계획을 어떻게 잡는 것이 좋은지에 대해서 미국과 한국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내용을 전했다.
이어 Nuance Communications의 도삼주 박사가 자녀교육 전반과 은퇴, 세금, 영주권/시민권 이슈에 대해서 다루었고 NE 과기협 지부장을 역임하고 현재 컨설턴트로 일 하고 있는 이충시 박사가 미국 기업에서의 성장과 창업 부분, 한국과의 연계, 은퇴준비에 대하여 세세한 팁을 전달하였다. 마지막으로 삼성디스플레이 소속으로 인디애나대학에서 MBA 과정 중인 김성인 과장이 한국기업으로 옮기는 것이 가지는 장단점에 대해서 소개하면서 한국교육의 전반적인 실상에 대해서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들려주었다. 각 강연에 이은 Q&A 시간에는 참석자들의 다양하고 구체인 질문들로 행사의 열기가 더하여졌다.
NE 과기협 이재형 회장은 “수동적이고 일방적인 강연이 아니라 딱딱하지 않고 편한 분위기 하에서 강연자와 청중이 상호교류 할 수 있는 자리가 되도록 노력하였으며, 행사에 대해서 긍정적인 커멘트를 많이 받았고 많은 분들이 뭔가를 얻고 갈 수 있는 자리가 되어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본 행사에서는 저녁식사까지 무료로 제공되었으며 모든 참석자들에게 과기협 기념품이 제공되었다.
이날 발표에 사용된 발표 자료들과 행사 사진들은 NE과기협 홈페이지 (www.kseane.org)를 통해서 공유할 예정이라고 하며 행사나 과기협에 대한 문의사항이 있으면 contact@kseane.org로 보내면 된다고 한다. 이번 행사로 2013-2014 임기 중 이재형 회장이 담당하는 행사는 마무리 되었으며, 6월말까지 남은 임기에는 조진행 부회장(회장당선자)이 event chair로서 행사들을 꾸려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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