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보 공동주최] 고교생 봉사단체
▶ 따뜻한 온정, 넘치는 기쁨
더불어 행복한 삶의 가치실현에 앞장서고 있는 청소년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슬리핑백 2차 전달식이 이뤄졌다.
본보와 국제청소년연합(IAY, 회장 에리카 허. St Francis 고등학교 11학년)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노숙자를 위한 온정의 슬리핑 백 나눠주기’ 행사가 멘로 팍에 위치한 Innvision network와 산호세에 있는 Sacred hart 등 2곳의 홈리스 쉘터에서 펼쳐졌다.
IAY는 이미 지난 1월 25일 ‘The Jungle’이라 불리는 홈리스 거주지 산호세 고요테 클릭의 ‘노숙자 텐트 캠프’를 방문, 노숙자들에게 슬리핑백 100여개와 양말 및 칫솔세트를 나눠준 바 있으며 나머지 100여개의 슬리핑백과 양말 및 칫솔세트를 이번에 노숙자 쉘터를 찾아 전달하기도 했다. Innvision 쉘터 관계자는 "어린 학생들이 이렇게 홈리스들의 생명을 지켜주는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것을 보니 더욱 힘이 난다"며 IAY학생들에게 감사함을 표시했다.
에리카 허 회장은 "학생들이기에 봉사의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지만 우리의 작은 정성이 한 생명을 구하고 노숙자들이 좀 더 편안해 지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면서 "앞으로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방법도 생각해 보겠다"고 전했다.
<이광희 기자>
IAY 에리카 허 회장이 지난 4일 멘로 팍에 있는 InnVision 쉘터를 찾아 관계자에게 슬리핑 백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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