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에너지 산업 분야는 가주 내에서 일자리 창출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태양산업 일자리 조사업체 솔라 파운데이션(Solar Foundation)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까지 1년 동안 캘리포니아에서 태양에너지 산업 분야 종사하는 직원 수는 그 전해보다 8% 늘어난 4만7,223명으로 조사됐다.
특히 베이지역의 경우 가주 전체 인구의 22%에 불과하지만 전체 태양산업의 46%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관계자는 “조사를 시작한지 4년 만에 가장 많은 일자리 증가세를 보였다”며 “이 같은 고용 증가율은 같은 기간 미 전체 평균의 10배에 달한다”고 밝혔다.
태양산업의 경우 임금이 높은 편이어서 설치 인력은 숙련 전기공이나 배관공보다 높은 시간당 24달러26센트를 받고 있으며, 생산과 조립 종사자들은 평균 18달러84센트를 받고 있다.
지난해 태양 산업 일자리 가운데 가장 많은 증가세를 보인 것은 설치 부문으로 그 전해보다 22% 증가한 55%를 기록했으며, 제조 인력은 22%, 판매 12%, 프로젝트 개발 5% 등으로 알려졌다.
안드레라 루크(Andrea Luecke) 재단 이사장은 “태양산업의 일자리 창출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고 올해도 예외는 아니다”며 “올해 태양에너지 산업은 총 1만500여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화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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