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컵 보고 브라질 관광도 하고
▶ 월드컵 국가대표팀과 같은 숙소
아주투어(대표 박평식)는 월드컵 열기를 직접 즐기려는 축구팬들을 위해 2014 브라질 월드컵 특별 여행 패키지를 선보였다.
이번 패키지의 가장 큰 매력은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공식 서포터스인 붉은악마와 같은 응원석에서 경기를 관전하면서 응원의 열기를 현장에서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는 것과 대한민국 축구대표팀과 같은 호텔에 투숙할 수 있다는 점이다.
2차전인 벨기에전을 앞두고 3일간 묵을 부오본 호텔은 이과수지역에서 최고급 호텔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숙소로 이용할 예정이다. 이에 축구팬들은 대표팀 선수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행운이 함께하지 않을까 기대를 모으며, 벌써부터 화제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경기와 브라질 관광코스를 절묘하게 접목한 이번 패키지는 태극전사들의 경기 일정에 따라 16강 예선전 세 경기를 모두 볼 수 있는 12박13일 상품, 러시아·알제리 전 두 경기를 볼 수 있는 8박9일 상품, 알제리·벨기에 전 두 경기를 볼 수 있는 7박8일 상품 등 모두 세 종류의 월드컵 패키지를 지난 3일 출시했다.
1차전부터 세 경기 또는 두 경기를 관전할 수 있는 상품은 오는 6월15일, 2차전 알제리 전부터 두 경기를 볼 수 있는 상품은 오는 6월20일 각각 출발한다.
월드컵 경기 외에도 세계적인 관광명소인 브라질을 구석구석 돌아볼 수 있는 특별한 관광 프로그램도 마련돼,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이과수 폭포를 비롯해 이따이뿌댐, 브라질,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3개국 접경지역과 남미 희귀조 공원을 돌아본다. 또 세계 3대 미항 중 하나인 리오데자네이로에서는 꼬러꼬바돌 언덕의 거대 예수동상과 007영화 촬영지 슈가로프산, 꼬빠까바나 해변, 이빠네마 해변, 카니발 경연장, 국립역사박물관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아주투어측은 “브라질은 현재 국제선과 국내선 항공권, 호텔 가격이 크게 오른데다 수량 확보가 여의치 않아 월드컵 응원단 방문에 큰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아주투어의 월드컵 특별 패키지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가장 가까이에서 가장 뜨겁게할 수 있으며, 편안하고 럭셔리하게 브라질 관광까지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화은 기자>
아주투어를 찾은 한인 여성이 월드컵 투어 패키지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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