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리나스 지역 미 공립 초등학교에 지역 내 네번째로 한국어반이 개설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지난 5일 살리나스 소재 알리살 피자리아에서 살리나스 시 초등학교 교육위원회 후베날 루자 교육감과 SF 한국교육원 신주식 원장, 문 이 몬트레이 한국어발전추진위원회 회장, 한국어발전추진위원회 회원들이 살리나스 지역 내 초등학교에 한국어반 개설을 위한 모임을 가졌다.
신 원장은 이 자리에서 한국어반 개설의 필요성, 지원방안, 개설 희망시기 등에 대해 설명한 뒤 “방과후 수업보다는 정규 수업에 한국어를 개설을 적극 희망한다”고 강조하면서 "초등학교에서부터 한국어를 차근차근 배워 상급학교로 진학해 한국어를 배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피력했다.
이에 후베날 루자 교육감은 한국어반 개설에 큰 호감을 갖고 "언어를 많이 배울수록 우리의 삶에 많은 기회가 주어지는 것 같다. 평상시 학생들에게 제 2의 언어, 3의 언어를 배우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생각하고 있던 차 이번이 참 좋은 기회”라면서 “가능하면 이번 새학기(8월)에 시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희망적인 답변을 했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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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살리나스 지역 내 초등학교 한국어반 개설을 위한 모임 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호세 카스테나드 살리나스 지역 스쿨보드 멤버 및 한국어발전추진위원회 회원(발추위), 스티브 김 스클 보드 멤버 및 발추위 회원, 신주식 SF한국교육원장, 차혜자 발추위 회원, 문 이 몬트레이 한국어발전추진위원회 회장, 후베날 루자 살리나스 시 초등학교 교육위원회 교육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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