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위원장에 김영희씨 취임
▶ 6개국 도시와 실질적 협력강화
충청북도 진천군을 비롯해 발레호시와 자매도시를 맺고 있는 6개 국가도시 총 연합회 회장에 김영희 현 부회장이 임명된 가운데 5일 회장 취임식이 발레호 시청에서 열렸다.
6개국 자매도시 연합회 주최로 총회 및 회장 취임식이 함께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오스비 데이비스 발레호 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및 지역단체장, 한인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김영희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아낌없는 믿음과 신뢰를 준 모든 이사들에게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하고 국제 자매도시를 최초로 창설한 아이젠하워 전 대통령의 말을 빌려 “평화와 번영의 허부가 될 수 있는 조직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그는 또한 “자매도시 간 더욱 돈독한 우정을 쌓아나가고 실질적 협력 관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데이비스 시장은 축사를 통해 “첫 아시안계 자매도시 위원장 탄생을 주목하고 있다”며 “발레호시에서는 가장 모범적 단체인 만큼 거는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미주한인회 총연합회 이정순 총회장은 축사에서 “한국계 연합회 회장이 나와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미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단체가 되어달라”고 말했다한편 행사장 내부에 자매 도시 사진 전시회와 각국의 기념품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신임 김영희 회장의 남편은 샌프란시스코 체육회장, 북가주 태권도협회장, SF 한인회 이사장 등을 역임한 윌리엄 김 해룡관 관장이다. 발레호시 자매도시연합회회 문의는 707-556-8181로 하면 된다.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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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호시와 자매도시를 맺고 있는 6개 국가도시 연합회 회장에 오른 김영희(오른쪽) 신임회장이 5일 발레호 시청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데이비스 발레호 시장 앞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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