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회장 최호선)가 건강과 재미를 함께 느끼며 즐기는 시니어 탁구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27일 개최된 이번 탁구대회는 봉사회 탁구반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한 대회이다. 탁구반에 등록된 회원 총 44명중 평균 70세의 시니어 18명이 참가했으며 초급, 중급, 고급조로 나누어 게임을 진행했다. 초급조의 우승은 임화순, 중급조의 우승은 송상옥, 그리고 고급조의 우승자는 이광호씨가 차지했다.
중급조에 참가 우승을 차지한 송상옥 회원은 "평소 봉사회 탁구반에서 탁구만 칠때는 나의 실력에 대해 잘 모르다가 게임을 하니 자부심도 생겨 너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60년대 국가대표 선수 경력의 탁구반 교사인 이환환 봉사자는 "지난해보다 50% 이상 실력이 향상된 것 같다"면서 "회원들이 연세는 많으나 즐겁고 열정적으로 배워서 더 건강해지시고 열심히 하는 것 같아 가르치는 사람으로써 즐겁고 보람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한미봉사회는 시니어들이 즐겁게 운동을 즐길 뿐만 아니라 뇌 운동을 시키는 봉사회에서 개발한 경기 시스템으로 탁구 점수 계산을 스스로 함으로써 치매예방과 건강증진에 도움이 된다며 이를 권장하고 있다. 또 올 여름 중에 전 SV지역의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시니어 탁구대회’를 계획 중에 있다.
<이광희 기자>
SV한미봉사회가 탁구반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제2회 시니어 탁구대회를 개최했다. 시상식이 끝난 후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는 회원들의 모습.<사진 SV한미봉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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