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부터 린우드와 페더럴웨이서 동시 개봉
소년의 슬픔과 남자의 강렬함 공존
소년의 슬픔과 남자의 강렬함이 공존한다는 평을 들으며 한류 열풍을 예고하고 있는 한국 영화 <동창생>(영어이름 Commitment)이 12월 첫 주 시애틀지역 2개 극장에서 동시에 상영에 들어간다.
최근 시애틀 지역에 한국 영화 <관상>을 배급해 빅히트를 기록했던 미국 배급사 웰고 USA는 영화 <동창생>이 6일 새벽부터 린우드 AMC극장과 페더럴웨이 커먼스몰 시네마크 센추리극장에서 개봉된다고 밝혔다.
영화 <동창생>은 유일한 가족인 여동생을 지키기 위해 북한 공작원이 된 한 소년의 운명을 그린 영화다. 남파 공작원이었던 아버지의 누명으로 리명훈(최승현)은 여동생 혜인(김유정)과 단 둘이 살아남아 요덕 수용소에 감금된다. 그 곳에서 정찰국 소속 장교 문상철(조성하)로부터 여동생을 구하려면 남한으로 내려가 공작원이 되라는 제안을 받고 남파된다.
그는 여동생을 지키기 위해 고등학생 강대호로 위장해 어떤 지령도 마다하지 않고 행동에 옮기는데 여동생 이름과 같으면서 늘 혼자인 혜인(한예리)을 눈 여겨 보게 되면서 그의 임무는 점차 위험해져 간다.
아이돌 그룹 빅뱅의 탑(본명 최승현)이 주연을 맡아 화제가 됐고, 빅뱅의 인기에 힘입어 제작 단계부터 일본ㆍ싱가포르ㆍ태국ㆍ베트남ㆍ대만ㆍ홍콩ㆍ말레이시아ㆍ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국가에 사전에 판매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웰고 USA는 “최승현의 화려하고 강렬한 액션과 소년의 슬픔과 감성이 함께 묻어나는 눈빛 연기가 돋보인다”며 “상영 첫 주에 많은 관객이 관람해야만 연장상영이 가능한 만큼 주말 동안 가족 물 겸 액션극인 이 영화를 많이 관람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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