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사람사는 세상 성명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사건에 대한 미주동포들의 격앙된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미주 사람 사는 세상(준비위원장 장호준 목사)은 12일 성명을 발표, 윤창중의 미국 송환을 촉구했다.
이들은 이 성명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중에 발생한 윤창중의 동포 여학생 성추행 사건은 전 민족적인 충격과 함께 미주에 사는 동포들에게는 차마 얼굴을 들고 미국 사회에 나갈 수 없는 치욕스런 사건”이라며 “미국 언론에 보도되는 이 사건으로 미주 한인들이 1백여 년이 넘게 조국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미국사회에 조국의 국격을 높이는데 노력하였던 동포들의 노력을 한 순간에 물거품으로 만들었다”고 개탄했다.
이들은 “모국의 대통령이 미국에 온다고 자긍심과 자부심을 가지고 인턴을 지원해 대통령 방문을 도우려 기꺼이 나선 미주 한인의 딸이 그 조국의 청와대 대변인에게 성추행을 당한 것에 참담함과 더불어 분노를 참을 수 없다”며 “박 대통령은 윤창중 도주의 전말을 조사하고 관련자들을 밝히고 처벌할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이와 함께 ▲음모설로 성추행 사건의 본질을 왜곡하고 피해여성에 대해 2차 범행을 저지르는 극우세력의 망동 중단 ▲국회의 국정조사 등도 아울러 요구했다.
5월말 결성을 앞두고 있는 미주동포 진보단체 연합조직인 미주 사사세는 워싱턴을 비롯 LA, 샌프란시스코 등 12개 도시의 한인들이 참여하고 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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