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인구가 제일 많은 캘리포니아주에 한인 주 하원의원이 없는 상태입니다. 한인으로서 꼭 정계에 진출해 주민들을 돕는 정치인이 되겠습니다”내년 있을 캘리포니아주 하원의원 선거에 나서는 북가주 비영리단체 한인 1.5세 샘 강(사진)씨가 한인들의 지지를 당부했다.
북가주 인종 이슈를 다루는 정책연구기관인 ‘그린라이닝연구소’ 수석 변호사 강씨는 7일 본보를 방문하고 내년 북가주 오클랜드, 버클리 등이 포함된 15지구 캘리포니아주 하원의원 선거에 출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5지구 주 하원의원 선거는 내년 6월 예비선거를 통해 상위 2명을 추려낸 뒤 11월 결선에 서 승자를 가리게 된다.
특히 강씨가 출마하는 캘리포니아주 하원 15지구는 낸시 스키너 현 하원의원이 내년 임기제한제로 인해 퇴임해 무주공산이며 민주당 지지율이 64.3%에 달해 텃밭이기도 하다. 강씨는 그동안 이 지역 연방 하원, 주 상·하원 정치인들에게 정책고문역을 맡아오며 활발한 활동을 벌려 인지도가 높다. 또, 이 지역 아시안 유권자가 18%나 되는데다 유일한 아시안 후보로서 승산이 높다는 것이 강씨의 설명이다.
강씨는 “버지니아, 워싱턴, 미시간, 조지아주에서 한인 주의원을 배출했으나 한인 인구가 가장 많은 캘리포니아주에서 주 의회 정치인이 한 명도 배출되지 않았다”며 “일반 주민들의 실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주법을 만드는 기관에서 한인들의 목소리가 반영되어야 한다는 책임의식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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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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