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의회에 박근혜 대통령의 첫 번째 방미와 한미동맹 60주년을 기념하는 결의안이 제출됐다.
7일 의회 소식통에 따르면 그레이스 멩(민주ㆍ뉴욕), 마이크 켈리(공화ㆍ펜실베이니아) 하원의원은 전날 ‘한미동맹 재확인 결의안’(HR200)을 하원 외교위원회에 제출했다.
결의안은 올해 60주년을 맞은 한미 동맹을 평가한 뒤 “연방 하원은 한미 상호방위조약을 비롯해 북한의 도발 저지를 위한 약속을 바탕으로 한국 방어에 대한 미국 국민의 흔들리지 않는 지지를 확인한다”고 밝혔다.
또 “양국이 21세기 경제, 안보 도전에 직면한 가운데 경제, 군사, 문화적 연대를 강화할 것을 재확인한다”고 덧붙였다.
결의안에는 특히 박근혜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하면서 박 대통령의 첫 미국 방문을 환영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번 결의안은 박 대통령의 방미와 미국 상하원 합동연설을 계기로 제출됐으며, 민주ㆍ공화 양당 의원이 초당적인 형식으로 제출해 무난하게 처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워싱턴 DC 외교소식통은 “하원 외교위의 에드 로이스 위원장과 엘리엇 엥겔 간사도 곧 결의안에 대한 지지 입장을 밝힐 것”이라면서 “특히 상원에서도 비슷한 결의안이 제출될 예정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의회에서는 가능하면 박 대통령의 이번 방미기간에 결의안을 통과시킨다는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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