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 등을 위해 5일 미국에 도착, 6일간의 방미 일정에 돌입하는 가운데 오는 7일 백악관에서 열리는 첫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이 한미동맹 60주년 기념 공동선언을 채택한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의 방미 일정과 관련 이같이 밝히고 “방미는 취임 후 첫 번째 해외 방문으로 올해 60주년이 되는 한미간 포괄적 전략동맹 관계의 향후 발전방향을 설정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두 정상은 북한문제 대처 및 한반도 안보 강화, 한미 FTA의 원활한 이행 등 경제통상의 협력증진 방안과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 기후변화와 개발협력 등 주요 글로벌 어젠다에 대한 파트너십 강화 방안도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은 5일 뉴욕에 도착해 동포간담회를 갖는데 이어 6일 유엔 본부를 방문해 반기문 사무총장을 만나고 유엔에 근무하는 한국인 직원들을 격려한다. 또 이날 워싱턴으로 이동해 알링턴 국립묘지와 한국전 참전기념비에 헌화하고 다음날인 7일 한미동맹 60주년 기념만찬 행사에 참석한다.
박 대통령은 7일 백악관 정상회담과 오찬에 이어 공동 기자회견을 가진 뒤 김용 세계은행 총재와 면담한다. 8일에는 연방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연설하고 미 상공회의소 주최 라운드테이블 오찬에 참석한 뒤 워싱턴 DC를 떠나 LA에 도착한다.
박 대통령은 이날 LA 지역 동포간담회 만찬을 가진 뒤 9일에는 창조경제 관련 리더간담회와 안토니오 비아라이고사 LA 시장 주최 오찬에 참석한 뒤 귀국길에 오른다.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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