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 오브 하와이 와이키키점과 테디베어 와이키키가 입점해 있는 2155 칼라카우아 애브뉴의 9층짜리 건물의 일부가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바이어에게 매각된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건물에 대한 17.5%의 지분을 보유한 Pacific Office Properties Trust Inc.는 창사 4년을 만인 올해 3분기 동안 370만 달러의 적자를 낸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는 그나마 전년도 같은 기간에 600만 달러의 손실을 기록한 것에 비하면 많이 호전된 수준으로 평가 받고 있다.
Pacific Office는 2008년 당시 하와이 상업용 부동산 투자가인 제이 샤이들러가 세운 상장기업이지만 상업용 건물 임대건수가 최저치를 기록하던 지난 2년간은 보유자산의 매각에 치중하며 손실을 줄이려 노력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2/4분기에는 워드 애브뉴의 퍼스트 인슈런스 센터를 7,050만 달러에 매각해 160만 달러의 순익을 올려 작년 2분기 기록한 1,150만 달러의 손실을 만회했는가 하면 3분기 들어서는 피닉스 소재의 한 건물을 차압경매에 부쳐 14만1,000달러의 순익을 올리기도 했다.
Pacific Office는 호놀룰루 내에만 Waterfront Plaza, Davies Pacific Center, PanAm빌딩, 클리포드 센터 등을 소유하고 있고 캘리포니아와 애리조나 소재의 15개 건물에 대한 소유권도 일부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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