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지역에 주택경기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OC와 LA 주택가격이 올해 말까지 2.6% 상승할 것이라는 보고서가 발표됐다.
부동산 시장의 트렌드를 조사하는 ‘클리어 캐피털’(Clear Capital)사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이같은 수치는 미 전국적인 부동산 경기회복에 편승한 것이다. 이 회사는 미 전국의 부동산 가격은 3·4분기에 1.7%, 올해 말에는 2.5%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 회사의 조사에 의하면 미 전국의 50개 대도시들 중에서 43개가량이 3분기부터 집값이 상승한다. 오하이오주 컬럼버스는 3개월 동안에 13%, 피닉스 8.7%, 시애틀 8.4%, 샌호제 8.1% 각각 오른다. 올해 하반기는 대도시 50개 중에서 42개의 집값이 오르고 시애틀 14.4%, 피닉스 10.4% 각각 뛴다.
‘클리어 캐피털’사의 알렉스 빌라코타는 “지난 6월의 주택가격 트렌드를 분석해 볼 때 집값이 회복되고 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며 “집값 회복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밝혔다.
알렉스 빌라코타는 또 “올해 말에 걸쳐서 주택가격은 대부분 도시들의 경우 상당히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국내와 국외적으로 여러 가지 위험요소가 도사리고 있지만 부동산 경기 회복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클리어 캐피털’은 부동산 시장이 침체를 기록한 후 지금이 가장 부동산 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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