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 기독교 전도연합회의 손찬우(오른쪽부터 시계방향) 회장, 서준석 총무, 김기덕 부회장, 박우진 홍보담당.
기독교 전도회 연합회
내달 11일부터 이틀
광복절 의미도 되새겨
“한국 인기 크리스찬 연예인들을 통해서 한인 1.5세와 2세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려고 합니다”
‘오렌지카운티 기독교 전도회연합회’(회장 손찬우)는 내달 11~12일 이틀 동안 한국의 유명 개그우먼 이성미, 박미선, 송은희와 가수 황보를 초청해 오렌지카운티와 LA에서 ‘광복 67주년 기념 콘서트’를 갖는다.
‘아름다운 이야기와 노래들’이라는 테마로 열리는 이번 콘서트에서 이들 유명 인기 연예인들은 크리스찬으로 살아가는 자신들의 삶에 대한 간증과 함께 노래를 선사하면서 참석자들과 교감을 이루어나간다.
지난해에 심수봉 콘서트를 인기리에 개최한 바 있는 OC 기독교 전도회연합회는 광복절을 기념해 연예인 콘서트를 가지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한국의 인기 연예인들을 통해서 자라나는 한인 2세와 1.5세들에게 광복절의 의미를 다시 한 번 고취시켜 주기 위한 것이다.
이 연합회의 손찬우 회장은 “이번에 초청되어 오는 한국의 인기 연예인들은 한국의 바쁜 스케줄 때문에 미주지역을 방문하기 쉽지 않은 연예인들이다”며 “이들은 기독교 전도연합회에서 추구하는 방향과 뜻을 같이하기 때문에 이번에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행사에 참가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 연합회의 홍보담당 박우진씨는 “지난번 심수봉 콘서트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 행사에도 많은 한인들이 참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한국의 연예인들과 신앙적인 교감을 나누는 멋진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연예인 이성미는 인기 토크쇼 ‘강심장’에 출연했고 SBS ‘노사연 이성미쇼’를 진행하고 있다. 박미선은 MC·개그우먼으로 행복한 나눔재단 대표이며, 인기프로 세 바퀴의 MC를 맡고 있다. 송은희는 영화 티라노의 발톱(1994)에 출연했으며, 골드미스, 무한 걸스, 강심장에도 출연했다. 가수 홍보는 여성그룹 샤크라의 멤버였으며, 2003년 SBS 가요대전 댄스부문 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8월11(토)일 오후 7시 풀러튼 은혜한인교회, 8월12일(일) 오후 1시30분 로랜하이츠 남가주 주민의 교회, 오후 7시 LA 사랑의 교회에서 각각 공연이 열린다. 공연 입장료는 15달러(도네이션)이다. 이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714)719-5312로 하면 된다.
한편 ‘오렌지카운티 기독교 전도회연합회’는 오는 17~19일 로랜하이츠 남가주 주님의 교회(담임목사 한의준), 20~22일 풀러튼 은혜한인교회에서 장학봉 목사(성안교회 담임) 초청 ‘한여름 성령축제’를 개최한다.
<문태기 기자>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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