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선수론 처음으로 LPGA투어에서 우승을 따낸 펑샨샨(23)이 세계 여 자골프 랭킹 5위로 뛰어올랐다.
11일 발표된 롤렉스 세계여자골프랭킹에 따르면 펑샨샨(사진)은 전날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 우승으로 랭킹포인트 7.66을 기록, 지난주 10위에서 5위로 올라섰다. 펑샨샨은 중국 본토 출신으론 메이저대회는 물론LPGA투어에서 우승한 첫 번째 선수다. 한편 부동의 1위는 대만의 청야니가 지켜 탑5에 중국계 선수 두명이 포진했다. 청야니는 지난해 2월14일 신지애로부터 1위 자리를 빼앗은 이후 70주째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한편 지난해 10얼 사임다비 말레이시아대회 우승 이후 타이틀을 추가하지 못하고 있는 최나연은 스테이시 루이스에 지난 2월20일 이후 16주간지켰던 2위 자리를 내주고 3위로 밀려났다. 최나연은 이번 웨그먼스 대회에서 4라운드를 정상적으로 마치고도 사인하지 않은 스코어카드를 제출해 실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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