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모건 프레셀이 늑장 플레이로 사이베이스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우승 기회를 놓쳤다. 프레셀은 스페인의 아자하라 무노스와의 준결승 12번파5홀에서 시간을 끌어 LPGA 오피셜로부터 벌타를 적용받아 페이스가 무너지면서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프레셀은 한 때 11번홀까지 무노스에 3홀앞서 있었던 유리한 상황.
프레셀은 12번홀에서 무려 2분9초나 시간을 끌어 LPGA 룰 90초를 초과해 벌타를 적용받았다. 프레셀은 룰 오피셜에게 강력하게 항의했으나 받아 들여지지 않았다. 결국 12번홀을 벌타로 홀을 내준 뒤 15번부터 18번홀까지 내리 져 3,4위전으로 밀렸다. 늑장플레이는 1벌타이지만 매치플레이에서는 홀 패로 인정된다. 프레셀은 비키 허스트와의 3,4
위전에서 1홀을 남겨둔 상황에서 2타차 앞서는 승리로 만족해야 했다.
PGA 투어의 거북이 플레이어 케빈 나는 더 플레이어스 챔피업십에서 늑
장플레이로 경고를 받은 바 있으나 벌타는 받지 않았다. PGA 투어에서는 20년 전 늑장플레이로 벌타를 받은 게 마지막이다.
<문상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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