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스터스 챔피언 버바 왓슨이 다음달 3일부터 노스캐롤라이나 샬롯의 퀘일 할로우 코스에서 막을 올리는 웰스파고 챔피언십 출전을 포기했다.
왓슨은 17일 대회 주최 측에 가족과 보다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대회에 기권한다고 통보했다. 왓슨은 다음 주 뉴올리언스에서 벌어지는 취리히클래식에 디펜딩 챔피언으로 타이틀 방어에 나서야 하는데 그 다음 주 웰스파고 대회와 이어 벌어지는‘ 제5 메이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까지 3주 연속 출전은 어려워 중간의 웰스파고 대회를 건너뛰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왓슨은 얼마 전 아들을 입양했다.
웰스파고 대회에는 로리 맥킬로이와 타이거 우즈, 필 미켈슨, 리 웨스트우드, 헌터 메이헌 등 세계 탑10 랭커들이 대거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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