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미한인과기협 심포지엄, 삼성과기원 등 참여 폭넓은 지식 공유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뉴잉글랜드 지부(회장 이상운)가 주최하는 심포지엄이 지난달 25일 오후 MIT Stata Center에서 개최되었다. 이 행사는 과기협 뉴잉글랜드 지부와 한미과학협력센터 (KUSCO) 그리고 MIT 대학원 학생회가 공동주최하는 연례행사이며 올해 행사는 삼성전자에서 후원했다.
올해는 ‘다음세대를 위한 테크놀러지(Technologies for Next Generation)’라는 주제를 가지고 특히 미래의 핵심 성장 동력이 될 에너지, 재료, 바이오 그리고 건강의학 분야에 대하여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그들이 바라보는 현대 과학 기술과 이를 통해 예측할 수 있는 미래 기술에 대해 발표하고 참석자들과 서로 토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 심포지엄은 뉴잉글랜드 지역의 과학 기술 분야에 종사하는 한인들이 주로 참석하는 지역의 큰 행사이다. 하지만 참석자들의 전문성과 경험이 매우 다양하다 보니 자칫 주제에 대한 집중도가 떨어지거나 산만해질 수도 있는 우려가 있었지만 연사들은 각 분야의 전문가답게 전문지식을 쉽게 설명하도록 노력함으로 해서 초보적인 지식만으로도 충분히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이상운 회장은 “참석자들이 이런 기회를 통해 생소한 분야를 쉽게 이해하고 또한 자신의 분야에 응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것이 과기협 연례 심포지엄의 큰 장점이다.”라고 행사의 의미를 부여하며, 매년 열리는 과기협 심포지엄에 더 많은 한인 과학기술자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여 이런 흔치 않은 기회를 놓치지 않기를 당부하였다. 올해는 특히 미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한국의 삼성과학기술원에서도 연사들이 참여하여 보다 풍성한 국제적인 심포지엄이 되었다.
덧붙여 올해는 과학과 기술에 대한 주제뿐만 아니라 한문수 경제학 교수를 초빙하여 최근 침체되어 있는 미국 경제 동향에 대해 듣는 특별강연 시간을 가져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한인 1.5세 및 2세를 위한 영 제너레이션 포럼(Young Generation Forum) 역시 병행 개최하여 한인 사회의 미래를 책임질 젊은 학생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심포지엄 후에는 대부분의 참석자들이 저녁 식사를 함께 하며 서로 교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 자리에서 추첨을 통해 삼성전자에서 후원한 삼성 갤럭시 탭 등 경품을 나누는 것으로 행사를 마무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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