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석호 시의원, 시장후보 출범식 갖고 본격 선거운동
▶ 주류정치인과 한인인사 80여명 참석“적극 지지”
최석호 어바인 시의원이 지지자들과 함께 출범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지난 8년 동안 어바인시를 위해 노력해 온 것을 바탕으로 시장으로 어바인시를 더 살기 좋은 시로 만들고자 합니다”
어바인시 최석호 시의원은 지난 8일 어바인 컬버 드라이버와 5번 고속도로가 만나는 헤리티지 몰 페르시안 식당에서 어바인시 시장선거를 위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토츠 스피처 전 OC 수퍼바이저와 도널드 와그너, 알렌 맨설 주 하원의원, 제프리 랄로웨이 어바인 시의원 등 OC 주류 정치인들과 한인 인사 등 80여명은 출정식에 참석해 11월 선거를 통해 두 번째 한인시장을 만들어내자고 결의를 다졌다.
토츠 스피처 전 OC 수퍼바이저는 “OC의 최고의 도시 중 하나인 어바인을 생각하면 두 단어가 떠오른다”고 전제하고 “안전과 교육으로 대표되는 어바인시 명성을 누가 이어갈지 고심하면서 다음 시장을 선출해야 한다”며 최석호 의원의 지지를 당부했다.
제프리 랄로웨이 어바인 시의원은 “이민 1세이면서도 미국에서 학위를 받고 교육위원으로 일을 시작해 현재까지의 활발히 활동하는 모습을 보면 근면함과 성실함을 엿볼 수 있다”며 “지금까지의 모습을 보면 강한 리더십의 준비된 시장”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최석호 시의원은 답사를 통해 “지금까지 교육위원으로 시작해 시의원으로 어바인시를 위해 봉사할 수 있었던 것은 큰 영광”이라며 “어바인시를 더 좋고 안전한 도시로, 누구든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도시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최석호 어바인 시의원 오는 8월 말까지 LA 카운티를 비롯해 OC 카운티와 샌디에고 등 지역을 돌며 선거자금 모금운동에 주력할 예정이며 9월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최 의원은 현재 시장출마를 위한 홈페이지 www.stevenchoi.org를 개설하고 70여명의 OC 정치가들의 지지를 받아둔 상태다.
최 의원 측은 “웹사이트를 통한 선거자금 기부는 크레딧 카드를 이용하는 것과 프린터를 해서 메일로 보내는 방법이 있다고 지적하고 인터넷을 통한 기부는 액수보다 몇 명이 참여했는지도 알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며 “홈페이지를 통한 모금에 많은 한인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정호 기자> jh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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